낚시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차에는 루어낚시 채비를 챙겨놓고 있다. 꺽지로 낚시에 입문했는데 어설프나마 꺽지가 살만한 포인트를 보면 알 정도는 된다. 대전에 사는 아웃도어 친구가 오늘 포항 화진해수욕장에 왔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라하는 친구다. 어둠이 내린 작은 포구에서 손맛을 즐기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신기하게도 미끼를 던져 넣자마자 입질이 온다. 잡아서 회를 뜰만큼의 크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맛을 보기에는 충분하다. 뽈락이라고 한다. 아무도없는 포구에서 찬바람 맞으며 낚시대를 드리우는게 뭐가 재밌겠느냐고 하겠지만, 묘하게 끌리는 맛이 있다. 미처 회사일을 마무리하지 못해 잠깐 만나 커피만 한잔씩 나누고 온게 아쉽기만 하다. 어복충만한 밤이 되길 기원한다. 아..
아웃도어의 기록/play
2017. 1. 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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