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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잡썰 (5)
save the children

작년 연말에 페이스북에서 어설픈 약속을 하나 했다. 좋아요 한개당 100원씩 기부한다는 글이었는데 왕성한 페북 활동을 하고 있는 회사 입사 동기가 나에게 동참을 반강제(?)로 권유했기에 기꺼이 동참한 것이다. 크리스마스 자정까지 사흘정도 좋아요를 받았는데 124개가 모였다. 평소 시시콜콜한 일상을 페북에 올릴 때 평균 2~30개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숫자였다. 페북 좋아요를 받는데도 돈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좋아요 124개를 받았으니 기부금액은 12,400원.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곱하기 10을 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기부처. 구세군에 할 수도 있고, 방송국 모금에 딸 이름으로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세이브 더 칠드런에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케이블TV에..

雜說/잡썰 2017. 1. 8. 16:39
호구는 되지 말자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 카드사의 채무면제유예상품이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여전히 댓글과 쪽지가 많다. 주거래 카드에 대한 배신감이 컸으리라. 채무면제유예상품이란 혹시라도 사망, 파산으로 카드대금 결제를 못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다. 매달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떼가는 것인데 문제는 가입에 동의한 기억이 전혀 없는데도 가입돼 있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2009년에 가입이 돼 있어서 벌써 7년 넘게 매달 조금씩 조금씩 카드사의 배를 불려주고 있었다. 지난 해말,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카드사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결국은 환불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109만 원.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드이고, 기간이 7년이 넘은만큼 돈이 꽤 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

雜說/잡썰 2017. 1. 3. 15:48
나는 변두리에 산다

지난 토, 일은 2016년의 마지막날과 2017년의 첫 날이었다. 의미가 있다면 있는 날인데 아내는 하루 종일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노트북 앞에 앉아 있었다. 아내의 직업은 중학교 국어교사. 부탁이란 지인의 고3 아들이 학교에 내야할 서류를 대신 써달라는 것이었다. 말도 안되는 부탁이었지만,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사람의 부탁이라 그 좋은 시간에 노트북을 들고 끙끙거리는 아내가 안쓰럽기 그지 없었다. 아니, 안쓰럽다라기보다 짜증이 났다. 그 따위 부탁을 하는 사람에 대한 짜증 말이다. 사정을 들어보니, 입시 준비에 바빠 생활기록부에 들어갈 서류 따위를 작성할 시간이 없어 대부분 사설 학원에 돈을 주고 맡긴다는 것이다. 학생의 학교 생활이나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에 대해 적는 것인데 원칙적으로 담..

雜說/잡썰 2017. 1. 3. 11:27
미니 쿠퍼

아내의 차를 바꿀 때가 됐다. 맞벌이라 차를 두대씩 굴릴 수 밖에 없는데 유지비가 꽤 들어가지만, 그러려니 하고 있다. 대중교통이 좋은 동네에 사는 것도 아니고, 매일 가방에 책에 한보따리씩 들고 출퇴근하는 아내에게 대중교통을 강요하는건 너무 가혹하다. 예전부터 눈에 들었던 차가 바로 미니 쿠퍼인데, 2016년 마지막날에도 성실한 딜러들이 근무를 한다고 해서 예약을 잡고 시승도 해볼겸 다녀왔다. 타본 것은 처음인데 역시나 명불허전. 실내가 좁은 편이지만, 그런대로 탈만하고, 무엇보다 깜찍한 디자인 때문에 용서가 된다. 주행성능은 한마디로 톡톡 튄다. 노면에서 전해오는 진동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딱딱하다. 그렇다고 거친 느낌은 아니다. 뒤뚱거리면서도 잘 치고 나간다는 느낌? 꽤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에서 ..

雜說/잡썰 2017. 1. 1. 00:30
겨울 방어

좋은 기회가 생겨 방어를 맛볼 수 있었다. 역시 겨울에는 방어다. 원래 제주도 모슬포가 방어 주산지여서 겨울만 되면 비행기 화물칸이 방어로 넘쳐났는데 바닷물 온도가 바뀌어 요즘은 강원도에서도 방어가 그렇게 많이 잡힌다고 한다. 제주 방어면 어떻고 강원도 방어면 어떠랴. 한껏 살이 올라 기름진 살집이 두툼하게 씹히니 방어는 역시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다. 회를 뜰때 두툼하게 써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 집은 좀 얇은 것 같다. 싸구려 막회가 대세인 포항에서 뭘 더 바라겠냐는 생각에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먹기로 했다. 생와사비를 회에 얹어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비릿함이 일품이다. 역시 겨울 방어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방어살도 추위에 잔뜩 긴장한 듯 잔뜩 움츠러들었다. 그만큼 씹는 맛이 ..

雜說/잡썰 2016. 12. 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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