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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寒, 北海道 드론 촬영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홋카이도에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화면에 담고 싶어 dji 매빅 프로를 가져갔다. 작고, 가벼워서 아무런 부담없이 가져갈 수 있었다. 홋카이도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누구도 밟지 않은 눈밭이 곳곳에 있었고,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다. 렌터카를 몰고 도로를 달리다가 경치가 좋은 곳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봤다. 아직 홋카이도의 눈부신 설원이 눈에 선하다. 사고가 난 것은 욕심 때문이었다. 설원을 촬영하고 싶어서 최대한 매빅의 고도를 최대한 낮춰 비행했다. 1m도 채안되는 고도를 유지하며 비행하던 중 갑자기 화면이 끊어져 버렸다. 상황을 파악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매빅에는 전방 감지 센서가 있지만, 눈부신 설원이 센서를 무용화시킨 것이다...

MAVIC pro/film 2017. 1. 25. 14:13
札幌、北海道

일본의 홋카이도 개척은 19세기 말부터 본격화됐다.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다급해진 일본 메이지 정부는 아이누의 땅이었던 홋카이도를 접수해버렸다. 홋카이도의 주도인 삿포로는 홋카이도 개척의 근거지였다. 당시 홋카이도 개척에 막대한 노동력이 필요했고, 본토로부터 인력을 홋카이도로 데려왔는데, 이 노동자들이 엄동설한, 척박한 땅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도망가 버리는 것이었다. 일본 정부가 낸 묘안이 바로 유곽. 술과 여자로 노동자들을 붙잡아 둔 것이다. 일본 정부가 만든 대규모 유곽단지가 바로 스스키노다. 삿포로에서도 가장 번화한 스스키노 사거리는 일년 365일 사람들로 넘쳐난다. 해가 지고 난 뒤, 스스키노의 뒷골목으로 들어가보면 각종 풍속업소가 밀집해 있고, 무료안내소 간판이 즐비하다. 무료안내소란 ..

여행의 기록/해외 2017. 1. 21. 23:25
露天風呂

여행을 오면 늘 밤 늦게까지 싸돌아다니곤 한다. 일찍 호텔 들어가서 자려면 비싼 비행기 타고 왜 나온 것이냐는 물음이 자연스럽게 들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음 날이 힘들다. 하지만, 이번 가족여행은 8박9일의 짧지 않은 일정이고, 술을 못하는 아내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왔기에 밤늦게 돌아다닐 수가 없다. 또, 도쿄였다면 혼자서라도 억지로 나갔겠지만, 여기는 홋카이도에서도 동쪽 끝에 위치한 쿠시로에서도 30km 더 떨어진 '아칸'이란 곳이다. 마치 유럽 같아서 저녁 7시만 되면 편의점 밖에는 문을 연 곳이 없다. 오후 5시만 되면 호텔로 들어와서 쉬게 되니 다음 날이 가뿐해서 좋다. 더욱이 여기는 온천의 땅, 홋카이도다. 2박3일동안 묵은 타이토 호텔에는 작지만 멋진 온천이 있다. 짙은 호박색의 미끈미끈한 ..

여행의 기록/해외 2017. 1. 19. 17:34
釧路、北海道

10년 만에 쿠시로에 왔다. 2007년 1월에 왔으니 정확히 10년 전이다. 당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에 관한 촬영일이 있어서 난생 처음 이 먼 곳까지 와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말 그대로 홀딱 반하고 말았다. 새 중의 새라는 두루미도 두루미지만, 두루미와 공존하고 있는 쿠시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우리를 안내했던 유리아 모모세씨에게 딸이 크면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킨 셈이다. 그 때 딸이 4살, 지금 14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흐른 것이다. 쿠시로까지 멀기는 멀다. 대구에서 도쿄, 도쿄에서 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까지. 어제 노보리베츠 온천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오늘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삿포로 신치토세공항까지 1시간 정도..

여행의 기록/해외 2017. 1. 18. 21:50
函館、北海道

월요일 출근 시간 전철을 타고 하네다 공항에 가서 도쿄발 하코다테행 ANA를 탔다. 신칸센을 타고 열도를 거슬러 올라가고 싶었지만, 비행기의 두 배에 이르는 기차삯에 무릎을 꿇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야 말았다. 비행기가 기차에 비해 비용도 시간도 절반.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적어도 국내 교통비에 대해서는 일본은 상식적이지 않은 나라다. 그렇게 도착한 하코다테는 작고 아담한 도시였다. 삿포로, 아사히카와와 함께 홋카이도 3대 도시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만큼 소박한 도시. 일본 첫 개항지답게 이국적인 풍물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어 눈이 즐거운 도시이기도 했다. 내일 아침 10시 기차로 온천도시인 노보리베츠로 가야하니 하코다테에서 허락된 시간은 겨우 반나절.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2박3일동안 도쿄..

여행의 기록/해외 2017. 1. 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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